Cooking

가을철 보약 무 요리, 생선 없이 무조림 밑반찬 만들기

줄리앤줄리아 2023. 11. 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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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무는 보약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고, 소화에도 좋다고 한다. 무 껍질에도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 가능하면 무 껍질을 다 깎아 버리지 말고, 수세미로 깨끗이 씻은 뒤, 검은 부분을 벗겨 요리하면 좋다고 한다. 요리를 시작하지 않았을 땐 몰랐는데, 요리를 하고 보니 무가 이렇게 맛있는 재료라는 걸 처음 알았다. 특히나 가을철 무는 정말 달달하고 맛있다. 이맘때 가을철쯤이면 무가 자주 생각날 것 같다.
매번 하던 무 요리 말고 색다른 게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생선 없이 무조림 만드는 법이 있어서 따라해 보기로 했다. 나중에 다 하고 보니 생선은 없지만 멸치는 들어간다. 그래서 생선 없이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재료]
원 레시피 재료: 무 500g, 양파 1/2개, 대파 한줄, 청양 고추 4개, 홍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멸치 25마리, 다시 육수 500ml
재료: 무 500g, 양파 1/2개, 대파 한줄, 홍고추 4개,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멸치 30g, 다시 육수 500ml
 
 
[재료 손질]

1. 다시 육수를 500ml 만들어 준다. (물  500ml 에 육수 명장 1개 코인 넣고 끓였다)
2. 멸치 30g 을 머리, 내장, 뼈를 빼내어 다듬는다.
3. 무 500g 을 큼직하게 자른다.
4. 양파 1/2개를 굵게 썰어 준다.
5. 대파 한 줄을 쫑쫑 썰어 준다.
6. 홍고추 4개를 쫑쫑 썰어 준다.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2큰술, 멸치 액젓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쫑쫑 썬 고추, 쫑쫑 썬 대파의 흰 부분만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대파 파란 부분은 남겨두고 나중에 조림 완성되고 위에 뿌려서 먹을 예정)
 
 
 [무 조림 만들기]

1. 양파를 깔아준 뒤, 두껍고 큰 무를 먼저 한층 쌓아준 뒤 양념장을 무 위에 골고루 펴 발라준다.
2. 남은 작은 무를 다시 쌓아준 뒤 양념장을 무 위에 골고루 펴 바르고 다듬어 둔 멸치를 넣어준다.
3. 끓이고 식혀 두었던 다시 육수를 양념장 그릇에 남은 양념까지 모두 다 넣을 수 있도록 그릇에 담아 냄비에 부어준다. 멸치는 국물안에 밑으로 넣어준다.
4. 강불로 10분여간 끓이다가, 중약불로 잔잔하게 끓여준다. 중간중간 무 위에 양념을 끼얹거나, 양념이 잘 배고 무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무 위치를 조정해 준다. 자작하게 끓으면 끝!
 


 
완성된 나의 첫 무조림!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 멸치와 육수를 넣어서 그런지 생선 들어간 것 마냥 특유의 시골향내도 같이 나서 좋다.




 
[참고한 레시피]
제철무로 만든 밑반찬 '무조림' 최고의 레시피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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