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샐러드 만들기 만드는 법 레시피

줄리앤줄리아 2025. 5.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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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게 된 배경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인스타나 요리 블로그에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는 법 후기가 꽤 많이 올라오는 것을 봤다. 특히 방울토마토가 많이 나오는 여름 계절에. 이번에 집 앞 과일 야채 가게에서 방울토마토 한팩에 3500원 하길래 아직 완연한 제철은 아니지만 조금 이른 제철 방울토마토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 같아서 하나 샀다가,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인스타 릴스 영상에서도 다들 어찌나 그리 극찬을 하는지! 한번 나도 먹어볼래! 하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열심히 방울토마토를 씻고 데치고 벗기고 했다. 다른 재료를 크게 많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사실 방울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벗기는 데까지만 하면 거의 다 완성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2.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재료

방울토마토 (만들고 싶은만큼), 양파 1/3개, 바질 약간, 올리브유 2큰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레몬즙, 발사믹식초 1/2큰술

 

 

3.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만드는 법 조리 과정

1) 냄비에 물을 올려 주고, 방울 토마토 25개를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고, 꼭지 반대편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다.

2) 양파 1/3개를 잘게 다진다. 바질도 있으면 잘게 다져준다. (깻잎으로 대체 가능)

3) 끓는 물에 방울 토마토 칼집낸 것을 20초간 데쳐주고, 데친 뒤 찬물에 바로 씻어준다.

4) 데친 뒤 찬물에 씻은 방울토마토의 껍질을 하나하나 다 벗겨준다.

5) 방울토마토를 통에 담고, 양파 1/3개 다진 것을 넣고, 올리브유 2큰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레몬즙 약간 뿌려준다.

6) 6시간 정도 숙성 후 먹어주면 끝 

 

 

 

냉장고에 넣어두면 올리브유가 굳는다고 하는데, 다시 상온에 두면 굳었던 올리브유가 풀린다고(?) 한다.

 

 

 

4.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후기

 

집에 바질이 없고 깻잎도 없어서 초록잎을 못 넣었더니 특유의 향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색감도 빨갛고 하얀것만 있지, 초록잎이 없어서 조금 허전한가 싶다. 다음에는 바질잎도 같이 넣어서 만들어 봐야겠다. 그리고 화이트 발사믹 식초를 넣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한 것보다 좀 맛의 풍미가 덜 한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없어도 나름 먹을만 했던 것 같다. 한식/중식/양식 모든 요리에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가 어울린다고 하던데, 조금 느끼한 것을 먹다가도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하나씩 먹으면 입 안이 좀 상쾌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유럽 이탈리아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싱그럽고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간식 대신 방울토마토 하나 입에 넣으면 좀 건강한 간식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다. 엄청 맛있어서 계속 만들고 싶고 마약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파스타 먹을때 옆에 두고 같이 먹으면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고 좋을 것 같은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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