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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 요리,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뭇국 만드는 법 레시피 가을철이라 고향에서 부모님이 가을 제철 무를 한가득 보내주셨다. 예전에는 무로 피클도 만들고, 무생채 만들어서 무생채 비빔밥도 만들어 먹고 했는데 이번에는 보내주신 무로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까 찾다가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서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 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 빨간 소고기 뭇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다. 경상도에서는 이렇게 소고기 뭇국에 빨간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매콤한 맛으로 많이들 먹는다. 명절에도 특히 많이 먹었던 것 같아 추억의 요리 중 하나인 것 같다. 하얀 소고기 뭇국은 많이 먹어봤는데, 경상도식 소..
남은 치킨 요리, 치킨 볶음밥 만들기 연말에 집에서 치킨을 몇 번 배달 시켜 먹었었는데, 후라이드 치킨 한 조각씩 남길래 먹을 때마다 남은 치킨을 모아 냉장고에 보관했었는데, 치킨을 가위로 잘게 잘라 치킨 볶음밥을 해보기로 했다. 원래 양파 넣고 치킨마요덮밥을 만든다는 게 집에 양파도 다 떨어지는 바람에 집에 남은 대파와 당근만으로 만들어보기로 한 것! 남은 치킨 요리 치킨볶음밥 만들기 2인분 재료: 남은 치킨 3조각, 대파 1/2대, 당근 1/2개, 굴소스 1.5스푼, 후추 약간, 간장 약간, 소금 약간 남은 치킨 요리 치킨볶음밥 만드는 법 1. 남은 후라이드 치킨 2-3조각을 잘게 가위로 자르고, 당근 1/2개는 채썰어 준비, 대파 1/2대도 준비한다. 2. 기름 두르고 달군 팬에 대파 1/2대를 넉넉히 볶아 대파기름을 내준다. 3. 대..
가을철 보약 무 요리, 생선 없이 무조림 밑반찬 만들기 가을철 무는 보약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고, 소화에도 좋다고 한다. 무 껍질에도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 가능하면 무 껍질을 다 깎아 버리지 말고, 수세미로 깨끗이 씻은 뒤, 검은 부분을 벗겨 요리하면 좋다고 한다. 요리를 시작하지 않았을 땐 몰랐는데, 요리를 하고 보니 무가 이렇게 맛있는 재료라는 걸 처음 알았다. 특히나 가을철 무는 정말 달달하고 맛있다. 이맘때 가을철쯤이면 무가 자주 생각날 것 같다. 매번 하던 무 요리 말고 색다른 게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생선 없이 무조림 만드는 법이 있어서 따라해 보기로 했다. 나중에 다 하고 보니 생선은 없지만 멸치는 들어간다. 그래서 생선 없이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재료] 원 레시피 재료: 무..
촉촉한 제육볶음 만드는 법 레시피 남편은 회식을 하고 온다고 한 어느 금요일 퇴근길, 평소보다 좀 일찍 퇴근하여 도서관에 들러 읽었던 책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을 빌려오는 길. 날은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졌고, 소주 한잔 생각나는 어느 금요일 밤. 갑자기 제육볶음이 먹고 싶어졌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제육볶음 레시피를 찾아본다.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데 한번 시도해 볼까? 레시피나 찾아봐야지' 하고. 고기만 사면 집에 모든 재료가 다 있다. 고기도 집에 가는 길에 정육점에 들러서 사면 그만. 자신은 없지만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하고, 고기를 500g치만 달라고 했다. 500g을 조금 넘어선 530g. 6천 얼마를 지불한 거 같고, 집에 와서 두 등분으로 나누어 찾아놓은 제육볶음 레시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처음에 본 레시피는 만족..
인도풍 커리, 키친 오브 인디아 페이스트 버터 치킨 카레 만들기 인도풍 카레, 버터 치킨 카레 만들기를 해보았다. 너무 우울했던 날이었는데 뭐라도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 하다가 맛있는 요리를 해보자! 하고. 그동안 감자+당근+카레가루로 카레 만들기는 많이 했었는데, 닭고기와 인도풍 카레맛 나는 키친 오브 인디아 페이스트를 이용하여 카레 만들기는 처음이다. 다 만들고 나니, 키친 오브 페이스트가 특유의 인도풍 카레 향이 많이 나는 페이스트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집 안 가득 카레 향이 그득했다. 저녁 날씨가 쌀쌀해 환기를 조금만 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날 아침까지 집 안 가득 카레향이 진동을 했었다. 근데 그만큼 특유의 해외풍 커리향이 많이 나서 그런 건 아닌가 싶기도 - 어찌 됐든, 이번에 만들어본 인도풍 카레,버터 ..
초간단 국물 요리: 깔끔하고 깊은 맛 계란국 만드는 법 만들기 레시피 오늘은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정도까지 약 2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요리를 해냈다. 총 4가지 요리를 했다. (아몬드 멸치 볶음, 무생채, 참치 두부 조림, 계란국) 중간중간 쉬어가며, 멸치 볶음을 다 만들고 나서는 남편이 무 사 오는 동안 다른 일(식물 돌보기 등)도 해가며 해서 엄청 빡센 느낌도 아니고 짧은 시간 내 많은 요리를 해냈다 뭐 이런 느낌이다. 아몬드 멸치 볶음은 늘 하던 거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뒀던 내 레시피 보고 금방 만들어 버렸고. 무생채도 전에 내가 저장해뒀던 레시피 보고 만들었다. 아마도 위 4가지 중 무생채의 무를 써는 게 체감상 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다. 참치 두부 조림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는데, 계란국을 이번에 제대로 된 레시피로는 처음 해본 듯..
참치 두부 조림 만드는 법 레시피 이번 주말에는 남은 시금치로 비빔밥을 해 먹기로 했는데, 비빔밥만 먹기엔 좀 부실할 것 같아, 어제 한모에 천 원짜리로 사둔 두부가 생각나 예전에 한번 시도해봤던 참치 두부조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참치 1캔(135g), 두부 1모(300g), 쌀뜨물 200g, 양념장 양념장 재료: 다진 양파 1/2개, 대파 1대,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5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1/3큰술, 후추 약간, 통깨 약간 [만드는 법] 0. 밥 할때 씻은 쌀뜨물 200g을 킵해둔다. 1. 하얀 양파 1/2개를 다져준다. 2. 대파를 썰어준다. (집에 썰어서 냉동 보관하는 파가 있으므로 패스) 3. 두부 한모를 적당 크기로 썰어준다. 4. 양념장을 만든다. (양파 1/2개 다져서 넣고, ..
소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 안주, 연어 파피요트 만들기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는 소비뇽 블랑 와인과 연어에 푹 빠져있다. 요즘 또 하나 푹 빠져 있는 운동, 필라테스를 끝낸 후 근처 이마트에서 소비뇽 블랑 와인 안주로 어울릴 만한 아이로 생연어 횟감을 사려고 둘러보다가 불금이라 그런지 인기 있는 생연어 횟감은 모두 나가고 없고 생연어 구이용 노르웨이산 175g짜리 원래 9590원 하던 게, 5754원에 세일하길래 하나 구매했다. 구이용은 예전에 냉동연어 사서 스테이크 해먹어봤는데 맛이 없어서 그 뒤로 꺼려했는데, 파피요트를 해볼까 하고 검색해 보다가 마침 집에 다 재료가 있길래 파피요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5천 원대에 구이용 생연어라니, 근사한 저녁을 기대하며 구매를 했다. 10개는 족히 넘어보이는 작은 감자 꾸러미도 1900원대에 같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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